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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팔짱을 끼며 친밀감을 나타내자 당황했다. 5일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낙연 총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회의 시작 전 삼청당 정원에서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눴다.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장하성 실장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