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도의 톡톡 생활과학] '썩는' PET병, 바이오 플라스틱 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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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8년 첫 발명된 플라스틱이 가볍고 천연 소재와 비교할 수 없는 내구성을 무기로 우리 삶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1939년 미국에서는 ‘거미줄보다 가늘고 강철처럼 강하다’는 광고와 함께 출시된 나일론으로 만든 여성용 스타킹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PET을 대체 할 수 있는 바이오 플라스틱이 개발됐다. 구조가 안정되고 결정화 속도가 빨라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브라질의 브라스켐은 사탕수수에서 플라스틱을 만든다. 브라스켐의 ‘아임 그린(I’m Green)’ 스탬프가 현재 존슨앤존슨부터 월마트까지 23개 브랜드의 패키징에 찍혀 있다.
스탠퍼드대학의 매튜 카난 교수팀이 식물에서 먹지 않은 부분을 이용해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인 FDCA를 만드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