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의 빛과 그림자] '美 맞수'로 급성장했지만...과잉생산·부동산버블로 '혹독한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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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시 위자푸는 중국 정부가 금융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30조원이 넘는 돈을 투자해 개발했지만 전 세계 금융위기의 타격을 받아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부터 외면받은 채 유령도시로 전락했다. 텅 빈 위자푸 금융광장을 한 경비원이 외롭게 지키고 있다. /톈진=홍병문특파원
허베이성 탕산시 철강업체들은 글로벌 과잉공급의 주범으로 몰리며 정부의 구조조정 압력을 받고 있다. 수요부진과 경영악화로 올 초 파산한 탕산시 푸펑철강이 철문이 굳게 닫힌채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다. /탕산=홍병문특파원